폭우가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만 오르는 게 아니다, 진짜 위험은 따로 있다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만 오르는 게 아니다, 진짜 위험은 따로 있다빙하가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대부분 해수면 상승과 해안 침수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진짜 우려하는 것은 물의 높이가 아니라, 빙하가 사라지며 동시에 붕괴되는 ‘기후 조절 시스템’입니다. 빙하는 지구의 온도, 바람, 강수 패턴을 유지해 온 핵심 축이었으며, 이 축이 무너지면 날씨는 더 이상 예측 가능한 영역에 머물지 않습니다.1. 빙하는 지구의 거대한 온도 조절 장치였다빙하는 단순히 차가운 얼음 덩어리가 아닙니다. 극지방과 고산지대에 존재하던 빙하는 태양 에너지의 대부분을 반사하며 지구의 평균 온도를 일정 범위 안에 유지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알베도 효과’라고 불리며, 흰 빙하 표면은 태양빛의 약 80~90%를 우주로 되돌려.. 이전 1 다음